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펜서 완 (문단 편집) == 특징 == [[파일:스펜서_완_하데스_트레일러_애니메이팅.gif]] [[파일:스펜서_완_보루토_나선환.gif]] [[파일:스펜서_완_캐슬바니아_시즌2_알루카드_VS_드라큘라.gif]] 특히 애니메이터로서 스펜서 완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그가 애니메이션을 설계 할 때 사용하는 타이밍이 주목받고 있는데, 애니메이터들의 시선에선 굉장히 사용하기 껄끄러운, 동작을 수행하기 전의 선행 동작과 수행한 이후의 후속 동작에 그림을 최대한 몰아서 그려넣는 타이밍,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는 걸 일일이 맞춰 그리느라 그리는 시간은 오래 걸리고 귀찮으면서 한 두장이라도 잘못 그리면 퀄리티가 확 떨어지는 형태'''의 타이밍 설계를 거리낌 없이[* 정말 말 그대로 거리낌없이 빈번하게 사용한다. 지극히 평범한 대화컷이나 일상연기 컷만 제외하면 사실상 그가 맡은 모든 액션 컷에 이런 타이밍을 적용시키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가제 형식의 일본과 그 형식을 따라서 맞춰 세워진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선 이런 타이밍으로 작업을 진행했다간 급여문제 때문에 일을 지속 할 수 없다. 단적으로 설명하면 원화를 3장만 그리고 동화에 맡겨도 되는 장면을 타이밍 문제 때문에 원화 7장을 그려서 줘야 하는 테크닉이다. 그려야 하는 원화 매수 자체가 늘어나니 움직임의 질은 좋아지겠지만 그만큼 원화맨의 급여는 삭감 될 수 밖에 없는 셈. 심지어 일본식 애니메이션 체계 안에선 매수의 절감으로 파생되는 전체 비용의 절감 역시 중요한 테크닉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움직임을 잘 만들어도 매수를 너무 많이 낭비한다며 빼버리는 경우도 잦다(...) 스펜서 완이 사용하는 선행/후속동작에 매수를 몰아넣는 타이밍 테크닉은 단순히 동화를 맡긴다고 해결되는 테크닉이 아니라 움직임 하나 하나를 매우 섬세하게 잡아 그려야 하기 때문에 모든 컷을 1인 원화로 처리하라는 것과 다를바가 없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또 완벽하게 활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무기로 평가받는다. 때문에 스펜서 완이 작업한 클립은 조금만 눈썰미가 있으면 바로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개성있는, 마치 포물선을 그리는 듯 한 '''느렸다가 빨라졌다 느려지는''' 독특한 타이밍의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이론 상으론 팔로우 스로우(Follow through)와 이지 인&이지 아웃(Easy in & Easy out) 이라고 부르는데, 팔로우 스로우는 어떤 동작을 수행하기 전엔 반드시 거기에 필요한 준비과정이 있고 동작을 수행한 후엔 그 반등으로 인한 후속동작이 따라온다는 개념이고 이지인은 특정 동작을 수행하기에 힘이 흐르는 가속도가 처음엔 천천히 붙다가 목표지점에 가까워질 수록 빨라지는 것을, 이지 아웃은 위와 반대로 빠르게 움직이는 힘이 관성에 의해 목표지점에 도달 할 수록 느려지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다른 애니메이터들 역시 이 개념을 모르는게 아니라 타이밍 감각이 뛰어난 애니메이터들은 모두 이 개념을 놓지 않고 작업하긴 하지만,스펜서 완은 이 개념상의 간격을 그 중에서도 정말 극단적으로 늘려놓아 최대한 오랫동안 힘을 모았다가 한번에 발산하고 최대한 오랜 시간동안 후속동작이 따라붙는 방식으로 작업하는데다가 선행동작과 후속동작이 이루어지는 그 모든 과정에도 재활용 이미지 하나 없이 옷깃, 머리카락, 숨을 쉬는 동안 팽창과 수축을 하는 흉부와 그 위에 입혀져 있는 의상의 미묘한 펄럭임 등 움직일 수 있는 모든 건 최대한 세세하게 움직이도록 그려넣는 방식을 사용한다.] 같은 콘티를 보고 다른 애니메이터가 그렸으면 저 정도로 극단적으로 '''멋있지만 비효율적인''' 타이밍으로는 작업하지 않았을 것이다. 쉽게 말해 애니메이터로서는 목표한 움직임을 표현하는데 있어 좀 더 쉬운 다른 방법이 얼마든지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까다로운 종류의 테크닉을 굉장히 완숙하게 활용한다는 점이 스펜서 완의 최대 장점. 미국 애니메이션 스태프롤을 정리하는 사이트가 그다지 없어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WEB계 애니메이터]]를 많이 기용하는 감독이다. 스펜서 완 역시 [[마츠모토 노리오]]로 대표되는 WEB계 스타일로 애니메이션을 독학했던 케이스이기 때문에 WEB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스펜서 완 말에 따르면 미국 애니메이션 업계는 [[CG 애니메이션]]이 대세라 액션 작화 전문 애니메이터가 멸종되어 액션 작화를 제대로 하려면 해외의 애니메이터를 쓸 수 밖에 없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